[JB프리뷰] 한쪽은 2위, 다른 한 곳은 6위 경쟁…중요한 일전 앞둔 창원

홍성한 2025. 3. 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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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2팀이 충돌한다.

다음 경기였던 16일 수원 KT에 60-92, 무려 32점 차 대패를 당했다.

3위 현대모비스(28승 18패)와 승차는 단 0.5경기.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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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2팀이 충돌한다.

▶창원 LG(28승 17패, 2위) vs 원주 DB(20승 26패, 7위)

3월 20일(목) 오후 7시, 창원체육관 tvN SPORTS / TVING
-극적인 승리 뒤 충격패, 이번에는?
-2위 경쟁 vs 6위 경쟁, 중요한 일전
-DB, LG 만나면 평균 득점 10점↓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거짓말 같은 역전승을 거뒀던 LG. 분위기가 너무 들떠 있었던 걸까. 다음 경기였던 16일 수원 KT에 60-92, 무려 32점 차 대패를 당했다. 외국선수가 1명밖에 뛰지 못한 KT였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LG는 올 시즌 DB와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직전 맞대결이었던 3일 경기에서는 63-67로 패했다.

칼 타마요가 3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몰아쳤음에도 이선 알바노(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효근(18점 9리바운드), 오마리 스펠맨(1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에게 고전하며 웃지 못했다.

치열한 2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LG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3위 현대모비스(28승 18패)와 승차는 단 0.5경기.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이에 맞서는 DB 역시 마찬가지다. 16일 서울 SK에 63-75로 패하며 불안한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7위 안양 정관장(19승 27패)과 격차는 이제 1경기다. 최근 5경기에서 DB가 1승 4패, 정관장은 3승 2패로 타고 있는 흐름이 다르다.

LG와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로 뒤처져 있는 DB의 고민은 떨어진 득점력이다. 평균 실점 2위(73.3실점)에 자리 해있는 LG의 강한 방패에 만날 때마다 크게 고전했다. 5차례 맞대결 평균 득점이 67점에 불과했다. 시즌 평균 득점(77점)과 무려 10점 차이였다.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 역시 모두 60점대 득점으로 묶인 DB다. LG가 DB를 상대로 평균 72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DB는 최소 70점대 이상의 득점이 나와야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같은 시각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는 고양 소노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가스공사가 5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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