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상목 탄핵 여부, 지도부에 위임”…지도부 심야회의에서 논의

이원석 기자 2025. 3. 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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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최 권한대행 탄핵 여부, 탄핵 외 다른 방식의 대응을 한다면 어떤 대응이 있을까를 놓고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며 "의견들을 모두 수렴해 이어지는 원내 지도부 회의에서 어찌할 것인지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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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여부 찬·반 의견 갈려

(시사저널=이원석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최 권한대행 탄핵 여부, 탄핵 외 다른 방식의 대응을 한다면 어떤 대응이 있을까를 놓고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며 "의견들을 모두 수렴해 이어지는 원내 지도부 회의에서 어찌할 것인지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행 탄핵에 대해 의총에선 찬성, 반대 주장이 모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는 의원총회가 끝난 후 모여 심야회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은 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이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보고 탄핵 여부를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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