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얼마나 더 헌신해야 인정 받을까" ‘축알못’ 토트넘 대선배, “SON보다 내 친구가 더 낫다” 충격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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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했던 저메인 데포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게다가 손흥민의 역대 토트넘 득점은 데포보다도 많다.
'스퍼스웹'은 "데포가 그와 함께 뛰었던 선수들에게 편향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토트넘 팬들조차 손흥민을 제외한 선택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어떤 시대의 토트넘에서도 베스트 11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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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에서 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했던 저메인 데포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손흥민(32)보다 자신과 함께 뛰었던 애런 래넌에게 손을 들었다.
데포는 2010-11시즌과 현재 토트넘 선수단을 비교해 베스트 11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을 제외했다. 그의 선택은 많은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8일(한국 시각) ‘스퍼스웹’은 “저메인 데포가 2010-11시즌 토트넘과 현재의 토트넘 선수들을 합쳐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스쿼드를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데포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143골을 기록,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7위에 올랐다.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팀을 이끈 경험도 있다. 그런 그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속했던 시절의 토트넘이 현재보다 강력했다고 평가하며, 미키 판 더 벤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거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채웠다.
그러나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손흥민의 제외였다. 데포는 대신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아론 레넌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스퍼스웹’은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손흥민을 빼고 레넌을 선택한 것”이라며, “레넌이 레전드임에는 틀림없지만, 손흥민이 레넌보다 베스트 11에 들어갈 자격이 없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레넌은 364경기에 출전해 30골 76도움을 기록했다. 분명 나쁜 커리어는 아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했던 선수다. 그러나 손흥민과 비교하기엔 부족한 수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448경기 173골 94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득점 5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내 마틴 치버스(174골)를 넘어 4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또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오직 5명만이 달성한 ‘10골-10도움’ 시즌을 세 차례 기록한 선수다. 향후 남은 경기에서 네 번째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도 크다. 손흥민의 이러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데포가 레넌을 선택한 것은 명백한 편향성을 드러낸다. 게다가 손흥민의 역대 토트넘 득점은 데포보다도 많다.
데포의 선택은 영국에서도 논란을 일으켰다. ‘스퍼스웹’은 “데포가 그와 함께 뛰었던 선수들에게 편향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토트넘 팬들조차 손흥민을 제외한 선택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어떤 시대의 토트넘에서도 베스트 11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의 현 주장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10번째 시즌이며,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태다. 최근 경기력 기복으로 인해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동안 손흥민의 업적과 영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포의 선택은 ‘축알못(축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하다.
데포가 선정한 베스트 11은 과거와의 향수에 지나치게 집착한 결과로 보인다. 손흥민은 시대를 뛰어넘어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해리 케인과 함께 손꼽히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어쩌면 레넌보다 뛰어난 기록과 영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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