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성동일 子 VS '경희대' 장현성 子, 아빠 따라 명문대 간다…자식농사 비법 뭐길래 [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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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활약 중인 배우 성동일과 장현성 모두 아들을 명문대에 보낸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류진은 한양대 공대에 입학한 성동일 아들을 언급하며 "준이 공대 들어갔더라. 그동안 진짜 공부 열심히 했다. 참고로 성동일 형님도 공대를 나왔다"고 운을 뗐다.
성동일은 지난 8일 첫 방송한 JTBC 주말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맨손으로 산인그룹을 일궈낸 창업주 송재식 역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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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재선 기자]
최근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활약 중인 배우 성동일과 장현성 모두 아들을 명문대에 보낸 근황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과거 각각 '아빠! 어디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과 함께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평소 절친으로도 유명한 성동일과 장현성의 교육법에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발견됐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 '국민 아빠 성동일의 교육 철학(아빠어디가,성동일맛집,송도주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류진과 성동일은 2014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인연을 맺었다. 방송에서 10년 만에 조우한 두 사람은 하차 이후 자녀들의 근황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진은 한양대 공대에 입학한 성동일 아들을 언급하며 "준이 공대 들어갔더라. 그동안 진짜 공부 열심히 했다. 참고로 성동일 형님도 공대를 나왔다"고 운을 뗐다. 성동일은 "나랑은 다르다. 수학적으로 머리가 타고난 애"라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성동일은 "나는 준이한테 '이거 해라' 이렇게 강요한 적이 없다. 빈이도 그렇고 다 자기가 좋아서 한다. 억지로 하라고 했다가 나중에 부모 원망하면 어떡하냐"고 밝혔다. 이어 "대신에 조건이 있다. '원하는 것은 다 해줄 수 있지만 후회는 하지 말라'고 한다. 아빠가 벌 때까지는 다 해줄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알아서 하라는 주의"라며 '자유와 책임'이 교육 원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준이는 대치동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다. 월급 받으면 그걸로 친구들이랑 여행을 갔다 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2003년 비연예인 박경혜 씨와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장남 성준은 2021년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 소재 과학고에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성동일은 지난 8일 첫 방송한 JTBC 주말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맨손으로 산인그룹을 일궈낸 창업주 송재식 역으로 분했다. 그동안 정겨운 생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이번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협상의 기술'에서 함께 활약 중인 장현성은 그룹의 2인자, 하태수 전무를 맡았다. 극 중 성동일이 오래전부터 믿어온 오른팔인 그는 실책으로 산인그룹을 위기에 빠뜨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성동일과 장현성은 2018년 tvN 드라마 '라이브'에도 함께 출연했으며 평소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장현성도 성동일처럼 자녀들과 함께 예능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장현성은 양택조의 딸 양희정과 2000년 결혼했다. 이후 2013년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두 아들 장준우, 장준서와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장남 장준우는 외고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한 후 현재는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을 명문대에 보낸 장현성의 비결은 공부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중시하는 것이었다.
장현성은 과거 '슈돌'에서 성적표를 숨긴 아들 장준우에게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준우가 공부 때문에 주변의 아름다운 것들을 놓치게 하고 싶지 않다"고 자신만의 교육관을 밝혔다. 이후 '슈돌' 출연이 성장 중인 자녀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8개월 만에 과감히 하차했다.
그는 앞서 언급한 성동일과 비슷한 맥락에 있지만 조금은 다른 면을 보였다. '독립성'을 강조한 성동일은 자녀들에게 자유를 주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도록 한다고 했다. 이와 달리, 장현성은 공부보다는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한 자연적인 학습을 강조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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