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000만 관중 갈까' 시범경기부터 흥행 대박! 역대 평균 관중 최고 7661명 찍었다

손찬익 2025. 3. 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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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막을 내린 2025 KBO 시범경기는 42경기에 총32만 1,763명의 관중이 입장, 경기당 평균 관중 7,661명으로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2025 KBO 리그에 정식 도입되는 피치클락은 시범경기에서 총 17차례 위반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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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디트릭 엔스, 두산은 조던 발라조빅을 선발로 내세웠다.파란 하늘 아래 관중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2024.09.22 / dreamer@osen.co.kr

총 42경기 32만 1,763명 입장, 2024년 대비 경기당 평균 관중 2,697명 증가

정규시즌 1,000만 관중 돌파한 2024년 대비 경기당 평균 관중 54.3% 늘어

정식 도입 피치클락, 투수 위반 13회, 타자 위반 4회, 총 17차례 위반

[OSEN=손찬익 기자] 지난 18일 막을 내린 2025 KBO 시범경기는 42경기에 총32만 1,763명의 관중이 입장, 경기당 평균 관중 7,661명으로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시범경기 평균 최다 관중은 2012년의 7,470명이었다.

시범경기 개막 주말이었던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13만 8,552명이 야구장을 찾아, 비시즌 기간 야구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9일에는 시범경기 최초로 하루 7만 명 이상이 입장 하며,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인 7만 1,288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규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년 시범경기 대비(46경기) 경기당 평균 관중은 2,697명(54.3%) 증가했으며, 총 관중 수 또한 4경기를 적게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9만 3,434명이 늘었다.

경기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 45분으로 2024년 대비 6분 늘었으며, 경기당 삼진 15.12개, 볼넷 7.86개로 지난해 대비 각각 6.7%, 12.3% 증가했다.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4.35에서 3.89로 0.46이 감소하며 10.6% 줄어든 수치를 보였고, 타율은 .251에서 .245로 낮아졌다.

한편, 2025 KBO 리그에 정식 도입되는 피치클락은 시범경기에서 총 17차례 위반 사례가 나왔다. 투수 위반이 13회, 타자 위반이 4회 있었으며, 타석 간 33초 위반이 9회로 가장 많았다.

KBO 제공

한편 오는 20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월드(잠실)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각 구단의 감독을 비롯해 KIA 나성범, 김도영, 삼성 구자욱, 강민호, LG 박해민, 임찬규, 두산 양의지, 김택연, KT 장성우, 강백호, SSG 김광현, 박성한, 롯데 전준우, 윤동희, 한화 채은성, 김서현, NC 박민우, 김형준, 키움 송성문, 이주형 등 KBO 리그 10개 구단 주장과 대표 선수가 참석한다.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 시작 전에는 팬페스트 존을 운영한다. KBO 리그 마스코트를 활용한 프레임이 들어간 포토이즘 인생네컷 부스 운영, 포토월 기념 촬영, 응원팀 우승 시 공약 작성, 스케치북 응원 문구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팬 증정 선물을 준비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지정 좌석 입장권을 소지한 팬 210명을 대상으로 10개 구단 선수들이 참가하는 사인회가 개최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는 총 2부 행사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10개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와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올 시즌을 앞둔 소감 발표와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된다. 이후 팬들이 KBO 인스타그램에 댓글에 팬들이 남긴 질문을 선수가 직접 답변하는 ‘왓츠인마이 팬심’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질문을 구단 당 1개씩 선정하며, 선정된 질문을 남긴 팬에게는 미디어데이 입장권 1매가 제공된다. 이벤트는 추후 KBO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수단 단체 촬영을 마지막으로 행사는 종료되며, 선수단은 별도의 공간에서 미디어와 인터뷰를 갖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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