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꼴찌 정관장의 대반전… PO행 마지노선 1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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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전반기 꼴찌에 그쳤던 프로농구(KBL) 안양 정관장이 후반기 대반전을 거듭하며 6강 플레이오프(PO)행 마지노선에 근접했다.
정관장은 18일 현재 2024-2025 KBL 정규리그에서 19승 27패를 거둬 7위에 올라 있다.
정관장은 후반기 치른 15경기에서 11승 4패의 호성적을 내고 있다.
정관장은 정규리그 8경기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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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전반기 꼴찌에 그쳤던 프로농구(KBL) 안양 정관장이 후반기 대반전을 거듭하며 6강 플레이오프(PO)행 마지노선에 근접했다. 최종 6라운드에 접어든 KBL 정규리그는 봄 농구 티켓을 둘러싼 막판 순위 싸움으로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정관장은 18일 현재 2024-2025 KBL 정규리그에서 19승 27패를 거둬 7위에 올라 있다. 6강 PO 진출의 마지노선에 있는 6위 원주 DB(20승 26패)와의 격차는 단 1경기로 좁혀졌다. 정관장은 전날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3대 68로 승리하며 힘찬 6라운드 출발을 알렸다.
정관장은 기적에 가까운 도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초반 10연패 늪에 빠진 여파가 컸다. 정관장은 전반기 동안 8승 23패에 그쳐 1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재정비를 마친 뒤 순식간에 반등했다. 정관장은 후반기 치른 15경기에서 11승 4패의 호성적을 내고 있다. 전반기 부진을 만회하고자 시즌 도중 리빌딩이나 다름없는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정관장은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바꿨다. 지난 1월 맞트레이드로 영입한 디온테 버튼은 기복이 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정관장 합류 후 평균 14.9점을 올리며 팀 상승세에 기여했다. 마지막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활용해 조니 오브라이언트(사진)까지 영입했다. 오브라이언트는 17.1점의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정관장의 기본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DB에 포워드 정효근을 내주고 빅맨 김종규를 영입하기도 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가드 박지훈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올 시즌 평균 31분여의 출전시간을 소화 중인 박지훈은 12.6점 4.3리바운드 5.1어시스트로 주요 부문 커리어하이 기록을 써내며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정관장은 정규리그 8경기를 남겨뒀다. 부산 KCC, 서울 삼성, 고양 소노 등 8~10위의 하위권 팀과 만나는 이달 안에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다음 달 정규리그 최종전에선 6위 경쟁 중인 DB와의 맞대결이 남아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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