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발 부산행 에어부산 여객기, 기체손상 사유로 취소

백창훈 기자 2025. 3. 18. 2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여객기가 낙뢰로 인한 기체 손상으로 운항이 취소돼 탑승객 200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BX121편이 비행 중 기체손상의 사유로 취소됐다.

승객을 태우기 위해 간사이 공항으로 향하던 기체가 낙뢰를 맞았고, 이륙 전 기체점검에서 결함이 발견돼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8시30분 부산 도착 예정이었던 BX121편
공항 향하던 기체가 낙뢰 맞아 취소된 것으로 알려져

일본 오사카에서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여객기가 낙뢰로 인한 기체 손상으로 운항이 취소돼 탑승객 200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간사이공항에서 발묶인 탑승객들. 독자 제공


18일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BX121편이 비행 중 기체손상의 사유로 취소됐다. 승객을 태우기 위해 간사이 공항으로 향하던 기체가 낙뢰를 맞았고, 이륙 전 기체점검에서 결함이 발견돼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에 탑승 예정이었던 승객들은 200여 명으로 전해졌다. 승객들은 탑승 30~40분 전 지연 출발 안내를 받았고 결국 오후 7시께 취소 결정이 났다고 한다. 당초 출발 시간은 이날 오후 6시 50분이었다.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도 없어 현지에서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승객은 “20일까지 부산행 에어부산 여객기의 예약이 다 찼다. 대구 등으로 경유해야 할 것 같다”며 “단체 승객이 많아 보여 피해가 더 클 것 같아 걱정이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체 낙뢰로 인한 추가 안전점검이 필요해 부득이하게 결항 조치했다”며 “이후 해당편 승객에 호텔을 제공하고 타사 항공편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