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임영웅 이웃' 57평 한강뷰 성공 이유 "포경수술 하고 결승 무대"('돌싱포맨')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정동원이 임영웅과 같은 아파트에서 혼자 산다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정동원이 임영웅과 이웃사촌이다. 그 아파트가 한강뷰에 여기서 중요한 건 자가다"라고 소개했다. 

감탄사가 터져 나온 가운데 정동원은 아파트가 57평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김준호를 향해 "너 오늘 우리집에서 자지 말고 동원이네 집에서 자라"고 농담을 했다. 

탁재훈은 정동원에게 혼자 사냐고 묻더니 그렇다고 답하자 "연예인 삼촌들이 갈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은 정동원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며 "무려 포경수술을 하고 바로 '미스터트롯' 결승 무대에 섰다. 이건 진짜 대단한 거다"라고 밝혔다. 

정동원은 "수술하고 2주 안 됐을 때다. 붕대 감고 있었다"며 "'미스터트롯' 결승할 때가 코로나19가 이슈가 돼서 녹화를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럴 때다. 아버지가 겨울방학에 하려고 예약을 해놨었는데 마침 결승이 미뤄진 거다. 한 달 후면 충분히 하겠다 했는데 결승이 갑자기 앞당겨졌다. 저는 수술한 상태로 이렇게 걸으면서 노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다행이었던 게 저는 '누가 울어'란 곡이랑 '여백' 둘 다 슬픈 노래를 불렀다. 제가 '찐이야'를 했으면 무대에서…"라며 "감정이 잘 나왔다. 진짜 아팠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