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해안 대설특보, 밤까지 많은 눈…내일 꽃샘추위 계속
2025. 3. 18. 20:14
3월 중순에 다시 겨울이 온 것 같죠.
오늘 추위 속에 전국적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강원과 경북 동부, 전북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강하게 오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시간당 5cm 이상으로 세차게 눈이 퍼붓고 있습니다.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원 산지에 최고 20cm의 눈이 더 오겠고요.
경북북동산지와 북부동해안에 최고 15cm, 그 외 지역은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습하고 무거운 눈이라 시설물 붕괴 등 피해 없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안가와 호남내륙, 제주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요.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있는 가운데, 내일도 바다의 물결이 최고 5m 로 높게 일겠습니다.
눈은 밤에 대부분 그치고, 내일 전국 하늘 차츰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꽃샘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영하 2도, 청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1도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서울 7도, 대전과 광주 9도를 보이겠습니다.
목요일부턴 찬 공기가 물러나겠고요.
차츰 이맘 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빙판길 #내일날씨 #폭설 #꽃샘추위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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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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