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토큰으로 편의점 결제"…한은, 다음달 첫 실거래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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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다음달 첫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실험을 시작한다.
은행 예금을 디지털 화폐인 '예금 토큰'으로 변환해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실험 참가자들은 자신의 은행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변환해 편의점이나 카페, 마트, 온라인 쇼핑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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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다음달 첫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실험을 시작한다. 은행 예금을 디지털 화폐인 '예금 토큰'으로 변환해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다음달부터 약 3개월 동안 7개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BNK부산)과 CBDC 실거래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젝트 이름은 '한강'으로 정했다. 실험 대상은 최대 10만명이다. 1인당 예금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한도 내에서 참가자들은 현금을 예금 토큰으로, 예금 토큰을 다시 현금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
CBDC는 중앙은행이 제조·발행·유통하는 디지털화폐다. 형태만 다를 뿐 기존 화폐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예금 토큰은 은행 예금을 분산원장 상에서 디지털 형태의 자산으로 토큰화한 것이다. 물품·서비스 구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실험 참가자들은 자신의 은행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변환해 편의점이나 카페, 마트, 온라인 쇼핑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하게 된다. 한은은 이달 말쯤 공고를 내고 실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실증사업 등을 통해 IT 시스템 안에서 예금을 취급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고 혁신적인 지급결제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예금 토큰에 디지털 바우처 기능을 넣어 손쉽게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점진적으로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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