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6월물 거래後 외인 순매도…국고채, 1bp 내외 등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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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등락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정권교체 가능성을 프라이싱할 경우 발행 부담은 더 높아질 수 있다"면서 "이번주 국고채 금리는 다소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등락이 예상되며 중기구간(5년 이내) 금리가 낮아진 가운데 추경 경계 등으로 시장 금리 반등 시 3년물 2.65%, 10년물 2.85% 이상 구간은 메리트가 존재하는 레벨"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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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FOMC 앞두고 금리 보합권 지속
“국내 채권, 정치 이벤트 영향권” 진단도
장 마감 후 미국 2월 산업생산 등 발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등락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오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되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장 마감 후인 오후 10시15분에는 미국 2월 산업생산 지표 등이 발표된다.
20년물 금리는 1.0bp 내린 2.678%를, 30년물 금리는 1.4bp 내린 2.576%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1bp 하락 중이다.
이번 주 들어 국고채 금리 움직임은 다소 제한적이다. 이날 오전 11시 이후 거래가 개시된 국채선물 6월물의 경우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나오는 물량 자체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채권 운용역은 “금통위서의 총재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일 일본은행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앞두고 크게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국내 채권 시장을 두고 정치 이벤트 영향권이란 분석도 나온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추가 금리인하는 완만한 속도로 진행이 전망되며 이번주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시 기각 대비 발행 부담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권교체 가능성을 프라이싱할 경우 발행 부담은 더 높아질 수 있다”면서 “이번주 국고채 금리는 다소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등락이 예상되며 중기구간(5년 이내) 금리가 낮아진 가운데 추경 경계 등으로 시장 금리 반등 시 3년물 2.65%, 10년물 2.85% 이상 구간은 메리트가 존재하는 레벨”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장 중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6.8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6틱 오른 119.0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2틱 오른 149.84를 기록 중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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