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앞세워 대놓고 경쟁사 저격”…구글 AI 무시한 스타트업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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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이정재와 함께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퍼플렉시티는 구글의 AI 검색 성능을 풍자하며 퍼플렉시티의 성능을 강조했다.
이같은 광고를 선보인 퍼플렉시티는 미국에서 '구글의 대항마'로 불리며 혜성처럼 떠오른 스타트업으로, 누적 투자금은 9억1500만달러(약 1조32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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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만들 때 ‘접착제 써라’ 조언한 것 풍자
퍼플렉시티는 18일 자사 유튜브를 통해 서비스명을 활용한 ‘난해한(perplexity) 질문들’이라는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서 배우 이정재는 영화 촬영 후에 스마트폰 하나만 가진 채로 밀실에 갇히게 된다. 밀실 가운데에 있는 컴퓨터는 배우 이정재에게 세 개의 질문을 던지면서, 문제를 모두 풀어야 공간을 탈출할 수 있는 챌린지를 시작한다.
‘흰 셔츠에서 커피 얼룩을 지우는 법’이라는 첫 질문을 받은 배우 이정재는 구글을 연상시키는 ‘푸글(Poogle)’ 애플리케이션(앱)을 켜 질문을 검색한다.
다만 푸글에서 장황한 결과를 보여주자 그는 곧 퍼플렉시티 앱을 켜고 음성 모드로 질문한 뒤 그 답변을 통해 첫 단계를 통과한다.
퍼플렉시티는 두 번째 질문에 ‘신선하고 수분 함량이 적은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고, 접착제는 사용하지 말라’라는 답변을 제공한다. 마지막 질문에서는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한 한국 배우’를 묻는데, 본인이 정답인 질문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확신에 찬 미소를 지으며 광고는 끝이 난다.
이같은 광고를 선보인 퍼플렉시티는 미국에서 ‘구글의 대항마’로 불리며 혜성처럼 떠오른 스타트업으로, 누적 투자금은 9억1500만달러(약 1조3200억원)에 달한다. 자사의 검색 성능이 검색 엔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구글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은 광고를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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