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6분간 거래 먹통 속, '대체거래소'는 문제 없었다

이예빈 기자 2025. 3. 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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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장중 한때 HTS(주식거래시스템) 오류가 발생했으나 ATS(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9분부터 11시45분까지 6분 동안 전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호가창이 멈추고 코스피 전 종목이 거래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처음은 아니다"라며 "최근 언제 전산오류가 있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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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거래소발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ATS(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정상 작동됐다. 사진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관제실에서 직원들이 애프터마켓 거래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18일 오전 장중 한때 HTS(주식거래시스템) 오류가 발생했으나 ATS(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9분부터 11시45분까지 6분 동안 전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호가창이 멈추고 코스피 전 종목이 거래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처음은 아니다"라며 "최근 언제 전산오류가 있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산장애 원인 및 투자자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재 동양철관 거래체결 관련 장애로 이날 오후 12시5분부터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동양철관은 이날 19.4% 뛴 1028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HTS가 작동되지 않았던 6분 동안 ATS인 넥스트레이드는 정상 작동됐다. 지난 4일 정식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현재 110개 종목만 거래가 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됐다"며 "SOR(스마트 주문 라우팅)이나 넥스트레이드가 이번 먹통의 원인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증권사나 거래소 측에서 대비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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