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윤, "美 관세 부과할 것, 韓 비관세 장벽 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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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경제 관계가 긴밀하지만, 최근 미국 내에서는 무역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4월 2일 새로운 상호 관세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산 제품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윤 대사대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면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비관세 장벽 완화 ▲미국 내 직접 투자 지속 ▲무역 정책 개선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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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적극 대응책 마련해야"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필요"
"한국, 비관세 장벽도 없애야"
"한미 조선·방산 등 협력 중요"
"한 기업 대미 투자 높게 평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미 경제 관계가 긴밀하지만, 최근 미국 내에서는 무역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4월 2일 새로운 상호 관세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산 제품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1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특별 간담회에서 미국의 대(對)한국 관세 정책과 관련해 "한국이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리고 비관세 장벽을 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韓, 미국과 적극적 협상해야"
그는 이어 "이러한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한국이 미국산 제품, 특히 농산물, 디지털 서비스, 에너지 자원(수소·탄화수소) 등의 수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사대리는 또 "한국 정부가 비관세 장벽을 낮추고 미국 기업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대응책이 될 것"이라며 "이미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워싱턴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4월 2일 발표할 관세 정책이 한미 무역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한국 정부가 적극적인 협상과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워싱턴에서 한미 간 협의가 진행 중이며,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윤 대사대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면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비관세 장벽 완화 ▲미국 내 직접 투자 지속 ▲무역 정책 개선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높이 평가"
그는 "미국 내 한국 기업의 직접 투자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롯데의 텍사스·루이지애나 석유화학 투자와 현대차의 조지아 공장, 대한항공의 보잉 항공기 구매 계약 등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투자를 높이 평가하며, 미국 내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사대리는 한미 협력 확대 분야에 대해서는 "한미 협력이 조선업, 항공정비(MRO), 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조선업과 방위산업에서의 협력 확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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