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떴다! 19호 韓 PL리거' 윤도영, "브라이튼 이적 임박... 메디컬테스트→계약 남았다" 소식통 직접언급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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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이 19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윤도영 이적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17일 "윤도영의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이적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디 애슬레틱은 "윤도영은 일본인 윙어 미토마와 비슷한 길을 따르게 된다. 미토마는 2021년 8월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후 벨기에 1부 리그의 유니온 생질루아즈로 임대돼 영국 워크퍼밋을 위한 점수를 쌓았다. 현재는 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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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이 19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윤도영 이적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17일 "윤도영의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이적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 있는 윤도영은 메디컬 테스트, 사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이들 절차는 이르면 현지 시간으로 17일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윤도영의 영국행과 브라이튼 입단 임박 사실을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전했다.
로마노는 런던에 막 도착한 것으로 보이는 윤도영의 사진과 함께 "윤도영이 메디컬 테스트와 4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적었다.
우선 로마노는 "윤도영은 다음 시즌 유럽에서 임대 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브라이튼이 대전과 윤도영이 체결한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하면서 개인 조건 합의까지 마쳤다고 주장했다. 월요일에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계약은 문제없다고 내다봤다.
2006년생인 윤도영은 동갑내기 양민혁(QPR)과 함께 지난 시즌 K리그 1 최고 유망주로 꼽혔다. 지난해 7월 팀 K리그 일원으로 토트넘과 맞붙은 윤도영은 손흥민 앞에서 과감한 드리블을 선보인 적도 있다.
윤도영은 지난해 K리그 1 19경기에 출전해 1골-3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는 K리그1 3경기를 소화했다.
윤도영은 대전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팀 충남기계공고 소속이던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했고, 기량을 인정받아 8월엔 프로 계약에 골인했다.
지난해 7월 열린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팀K리그의 일원으로 참가해 전반전 45분 동안 활약하기도 했다.
디 애슬레틱은 "윤도영은 일본인 윙어 미토마와 비슷한 길을 따르게 된다. 미토마는 2021년 8월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후 벨기에 1부 리그의 유니온 생질루아즈로 임대돼 영국 워크퍼밋을 위한 점수를 쌓았다. 현재는 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윤도영은 대한민국의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같은 18세인 양민혁은 지난해 강원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후 현재 챔피언십의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윤도영이 마지막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한 그는 한국인 19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지금까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박지성을 시작으로 총 18명의 한국 선수가 프리미어리그(PL) 팀과 계약했다. 그중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PL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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