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산불 4시간 반만에 진화…진화대원 경사면서 굴러 병원행

강현태 2025. 3. 13. 20:47
타임톡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평창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4시간 반가량 만에 진화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께 강원 평창군 평창읍 마지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4시간 3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산림·소방 당국 등은 헬기 5대, 장비 19대, 인력 124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7시께 진화를 마쳤다.

진화 과정에서 영월진화대 소속 60대 기간제 근로자가 경사면에서 굴러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대 주민 1명, 허벅지 2도 화상
밭에서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다
발생한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은 듯
2025 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강원도 평창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4시간 반가량 만에 진화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께 강원 평창군 평창읍 마지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4시간 3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산림·소방 당국 등은 헬기 5대, 장비 19대, 인력 124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7시께 진화를 마쳤다.

진화 과정에서 영월진화대 소속 60대 기간제 근로자가 경사면에서 굴러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화재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50대 주민 1명도 허벅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산림은 6㏊(6만㎡)로 추정된다.

당국은 밭에서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다 발생한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이 뉴스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세요.
톡방 종료까지 19:00:09 남았습니다.

타임톡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