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열도 억장 무너지는 소식…1027억 FW ‘빅클럽 드림’ 없다, 장기 재계약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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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미토마 카오루(27)와 재계약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 시각) "브라이튼과 미토마가 새로운 계약을 맺는 데 가까워졌다. 2030년까지 유효한 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빅클럽의 관심에도 미토마는 조만간 새로운 계약으로 브라이튼과 미래를 함께 할 것이다. 재계약 이후에 다른 구단들이 그를 노릴지 의문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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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브라이튼이 미토마 카오루(27)와 재계약에 근접했다. 미토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거함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재계약을 체결하면 빅클럽 이적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 시각) “브라이튼과 미토마가 새로운 계약을 맺는 데 가까워졌다. 2030년까지 유효한 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빅클럽의 관심에도 미토마는 조만간 새로운 계약으로 브라이튼과 미래를 함께 할 것이다. 재계약 이후에 다른 구단들이 그를 노릴지 의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맨유, 첼시, 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으로부터 구애를 받았고, 해외 빅클럽들 역시 그에게 관심을 내비쳤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도 미토마를 영입 후보로 둔 거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겨울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구단인 알나스르가 6,500만 유로(약 1,027억 원)를 제시해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와중에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했고, 끝내 재계약을 이룰 거로 보인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2030년까지 계약을 늘리기로 했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면 미토마는 전성기를 브라이튼에서 보낼 거로 예상된다. 설령 브라이튼이 미토마를 매각한다고 해도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게 됐다.
브라이튼은 현재 미토마의 가치를 5,500만 유로(약 869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당시 알나스르가 제시한 금액보다 낮지만, 재계약을 이루면 요구액이 더욱더 높아질 수 있다. 미토마의 가치가 더욱더 높아질수록 그에게 관심을 내비쳤던 구단들이 발을 뺏 가능성이 상당하다.
일본 국가대표인 미토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선보이며, 측면에서 파괴력을 드러냈다. 이러한 활약을 토대로 2021년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뒤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유럽 생활에 적응했다.
임대를 마치고 브라이튼으로 돌아온 미토마는 빠르게 에이스로 거듭났다. 측면에서 재빠른 스피드와 오른발 슈팅 한 방을 내세워 브라이튼 공격을 이끌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에서 통산 99경기 출전해 21골과 15도움을 쌓았다. 이번 시즌은 공식전 32경기에 나서 8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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