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는 이 아파트, 공시가 200억 전국서 가장 비싼 집

윤진섭 기자 2025. 3. 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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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 200억 넘겼다…1년 새 72억 '껑충'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 (사진=홈페이지)]
 
올해 전국 공동주택 중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으로 조사됐습니다. 4년 연속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힌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을 제쳤습니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 공시가격 상위 10개 공동주택이 모두 서울에 집중됐습니다. 서초구와 용산구가 각각 3곳으로 가장 많고, 강남구와 성동구가 각각 2곳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가격이 높은 단지 8곳의 공시가격이 100억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를 기록한 에테르노 청담이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아파트 전용 464.11㎡ 올해 공시가격은 200억6000만원으로 지난해(128억6000만원)보다 55%가 올랐습니다.

2위는 더펜트하우스 청담으로 전용 407.71㎡의 공시가격은 172억1000만원이었습니다. 지난해 164억원보다 8억원가량 상승했습니다. 

용산구 한남동에 자리하는 ‘나인원한남’(163억원)과 ‘한남더힐’(118억6000만원)이 나란히 3, 4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순위에 들지 못했던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용 234.85㎡의 공시가격은 110억9000만원이었습니니다. 인근 ‘아크로 리버파크’는 지난해 9위에서 올해 5위로 올라섰습니다. 공시가격은 전용 234.91㎡ 기준 109억1000만원입니다. 

성동구에서는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6위·107억3000만원)가 순위에 들었습니다. 인근 ‘갤러리아 포레’(8위·91억3500만원)도 지난해에 이어 공시가격 상위 10위 단지에 포함됐습니다. 용산구 한남동 ‘파크르한남’ 전용 268.95㎡ 공시가격은 103억5000만원으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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