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최고 활약’ 이대헌, “공격은 자유롭게, 자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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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에서 자유롭게, 자신있게 싶은 대로 하라고 주문하신다."
이대헌은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울산 현대모비스가 93-84로 승리하는데 힘을 실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현대모비스로 팀을 옮긴 이대헌은 이적 후 5경기에서 평균 16분 33초 출전해 6.0점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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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헌은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울산 현대모비스가 93-84로 승리하는데 힘을 실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현대모비스로 팀을 옮긴 이대헌은 이적 후 5경기에서 평균 16분 33초 출전해 6.0점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허리가 좋지 않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던 이대헌은 이날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가장 긴 29분 6초를 뛰며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대헌의 활약 덕분에 함지훈은 온전히 휴식을 취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수비와 리바운드가 우리 팀에서 부족했는데 그런 걸 이대헌이 메워주고 브릿지 역할도 하며 녹아들었다”고 이대헌을 칭찬했다.
참고로 현대모비스는 이대헌이 8점 이상 기록한 3경기에서 이기고, 8점 미만에 그친 3경기에서 졌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승리소감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었는데 선수들끼리 뭉쳐서 안 좋은 분위기를 빨리 깨트리고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팀 시스템 적응
매 경기를 치르면서 생각을 많이 하고, 같은 포지션인 장재석 형이나 함지훈 형이 옆에서 조언을 많이 해준다.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으며 이 시스템에 빨리 녹아들려고 저도 노력을 많이 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거다.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에서 역할 차이
대구(가스공사)에 있을 때는 공격이나 수비에서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저는 궂은일을 많이 생각했다. 여기서도 궂은일을 해야 하지만, 공격에서 자유롭게, 자신있게 싶은 대로 하라고 주문하신다. 제가 능력을 향상시켜서 가져가야 하는데 그런 게 다르다.
따라 잡힐 뻔하다가 이겼다.
그 부분은 반성해야 하는 게 맞다. 좋은 경기를 가져갔을 때 좋은 마무리를 해야 한다. 체력적으로, 개인적으로 힘들 수 있다. 아쉽다. 제가 좀 더 도와줘서 그런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개선해야 할 부분
저도 녹아드는 입장이다. 그 부분은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허리가 근육이 올라와서 안 좋았는데, 아직 젊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한 번 올라오면 쉽게 안 내려간다. 그런 부분에서 잘 관리를 하고 있고 전보다 좋아졌다. 개인 컨디션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
니콜슨과 다른 골밑에서 활약하는 외국선수와 호흡
골밑에서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라서 하이로우 플레이 등을 지훈이 형을 보면서 배운다. 하이로우에서 제가 자신있게 해야 장점이 살 수 있어서 잘 섞어서 플레이를 가져가야 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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