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퇴마록 등 연휴 마지막날 극장가 활기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극장가는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오컬트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부터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 등 다양한 영화가 개봉해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용산에 있는 한 영화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3·1절 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개학 하루 전날인데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어 극장에는 많은 관람객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능력을 갖춘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 영화 '퇴마록'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원작 코어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어 박스오피스 1위에도 오르면서, K-오컬트 열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천재 뮤지션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도 지난달 26일 개봉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작곡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을 받은 '밥 딜런'의 아름다운 음악을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하며 완성도와 작품도 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전 세계가 주목하는 K-무비 거장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미키 17'도 지난달 28일 개봉했는데요.
개봉 4일 차인 오늘, 예매율 1위로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마블 무비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월드'와 가수 이찬원의 단독 콘서트 실황 영화까지 개봉하며 연휴 극장가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의 시작인 3월이 왔습니다.
겨우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영화 한 편 보면서 기지개를 켜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영화관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영화 #연휴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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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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