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16강에 광주만 진출…포항·울산은 씁쓸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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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 K리그 팀 중에선 광주FC만 진출했다.
포항은 3승5패(승점 9)를 기록,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12개 팀 중 9위에 자리해 상위 8개 팀이 나서는 16강 진출 티켓을 놓쳤다.
이로써 K리그 팀에선 아시아대항전에 처음 진출한 광주만 홀로 자존심을 지켰다.
이로써 광주는 4승2무2패(승점 14)로 리그 스테이지를 마무리, 5위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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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부리람에 0-2로 뒤지다 2-2 무승부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 K리그 팀 중에선 광주FC만 진출했다.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HD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포항은 18일 말레이시아 조호르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의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에서 2-5로 졌다.
포항은 3승5패(승점 9)를 기록,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12개 팀 중 9위에 자리해 상위 8개 팀이 나서는 16강 진출 티켓을 놓쳤다.
이번 시즌부터 개편된 ACLE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가 각각 12개 팀씩 나서, 추첨으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리그 스테이지를 치른 뒤 상위 8개 팀씩 16개 팀이 다음 라운드에 오를 수 있다.
포항은 전반 27분 이호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37분 오스카 아리바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 7분 베르손, 후반 11분 아리프 하나피에게 연달아 골을 내줬다. 승리가 절실한 포항은 후반 35분 강현제의 만회골로 희망을 살렸으나,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더 허용하며 무너졌다.
울산HD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울산은 19일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1승 6패(승점 3)로 11위에 자리해 이미 8위 진입이 불가능하다.
이로써 K리그 팀에선 아시아대항전에 처음 진출한 광주만 홀로 자존심을 지켰다.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던 광주는 같은 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광주는 4승2무2패(승점 14)로 리그 스테이지를 마무리, 5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광주는 전반 13분 길레르미 비솔리,전반 35분 마틴 보아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전부터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부리람을 몰아쳤고, 오후성이 후반 23분과 39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였다.
동아시아에서는 광주를 비롯해 가와사키 프론탈레, 요코하마 마리노스, 비셀 고베(이상 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 부리람 유나이티드까지 6개 팀이 16강을 확정했다.
19일 8차전 최종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은 2개 자리를 놓고 상하이 선화, 산둥 타이산, 상하이 포트(이상 중국)의 3개 팀이 경쟁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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