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염갈량 눈 반짝였구나' LG 1R 루키 엄청나다, 벌써 151km 쾅 "안정되면 160km 도전" [MD멜버른]

심혜진 기자 2025. 2. 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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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영우./LG 트윈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루키' 김영우가 네 번째 불펜 피칭을 하며 순조롭게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영우는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LG에 입단했다. 염경엽 감독은 김영우 지명 후 "2군에도 150km 투수가 없다. 그래서 150km 투수가 오는 것만 해도 반갑다. 150km면 어떻게든 만들어 봐야지"라면서 " 어떻게든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사령탑의 눈을 반짝이게 만는 김영우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했고, 씩씩하게 던지고 있다.

김영우는 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중인 1군 스프링캠프에서 네번째 불펜 피칭을 했다. 직구(15개), 커브(6개), 포크볼(6개), 슬라이더(2개) 등 총 29개의 공을 뿌렸는데 직구 최고 구속이 151.1km, 평균구속 148.2km를 기록했다.

LG 김광삼 투수코치는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가며 제구에 집중하는 피칭을 했다. 오버 페이스하지 않게 제어하면서 투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김영우는 "구속이 151km가 나와서 좀 빠른 페이스로 올라오는 것 같다. 마무리 캠프부터 비시즌까지 컨디셔닝 코치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몸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마무리캠프는 김영우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었다. 왜일까. 김영우는 "웨이트도 많이 하고 공도 많이 던지면서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들을 보내며 내 것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런 훈련을 마무리캠프 때부터 해서 스프링캠프 왔는데 몸도 좋고 컨디션이 잘 올라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LG 트윈스 김영우./LG 트윈스

코칭스태프는 김영우의 직구에 반했다. 김영우는 "감독님과 김광삼 코치님께서 직구에 대한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가운데 쪽 직구 위주로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변화구는 커브가 좋다고 해서 다듬는 과정이다. 포크볼도 배우고 있는데 그립을 다시 조정해 주셔서 던져봤는데 스스로 만족스럽다"고 했다.

첫 캠프지만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김영우는 "변화구나 몸관리에 대해서 선배님들로부터 배우고 있는데 점점 성장하는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구속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김영우는 "지금은 시합은 나가는 것이 우선이니까 제구와 커맨드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고 그게 안정됐을 때 한번 160km 도전도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영우는 "아직은 확실하지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하고 스프링캠프 기간에 잘 만들면 기회는 올 거라 생각하고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잡고 싶다. 무조건 1군에서 던지겠다는 것은 너무 오만한 생각인 것 같고 제가 열심히 하다 보면 충분히 좋은 기회도 올 거라 생각한다"고 시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LG 트윈스 김영우./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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