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서 생명연장… '최악 외인' 스미스, 한화 이후 4번째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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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출신 버치 스미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현역을 연장했다.
스미스는 향후 있을 스프링캠프 동안 빅리그 진입을 노릴 전망이다.
NPB에서 준수한 활약을 한 스미스는 2023년 한화와 총액 100만달러(약 17억원)에 계약 후 KBO리그에 입성했다.
한화로부터 방출된 스미스는 2024년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성공하며 재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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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스미스와의 계약 사실을 밝혔다. 스미스는 향후 있을 스프링캠프 동안 빅리그 진입을 노릴 전망이다.
스미스는 2013년 빅리그 데뷔에는 성공했지만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이후 트리플A에서 활약했던 스미스는 2022년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로 이적하며 해외 이적을 모색했다. NPB에서 준수한 활약을 한 스미스는 2023년 한화와 총액 100만달러(약 17억원)에 계약 후 KBO리그에 입성했다.
한화는 스미스가 193㎝의 큰 신장, 시속 150㎞에 육박하는 공을 던진다고 소개했다. 스미스는 스프링 캠프 동안 좋은 투구를 선보였고 구단은 개막전 선발 투수로 스미스를 낙점했다. 스미스는 그해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등판해 안우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기대는 단 2.2이닝 만에 무너졌다. 스미스는 부상을 당했다는 이유로 자진 강판을 요청했고 다시 마운드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후 스미스는 '아주 경미한 근육 부상'을 진단받았으나 스미스는 등판을 거부하며 시간만 축냈다.
결국 인내심이 폭발한 한화는 스미스를 방출했다. 스미스는 자신을 비판한 한화 팬들과 SNS로 설전을 벌였고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며 한국을 비하했다.
한화로부터 방출된 스미스는 2024년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성공하며 재취업에 성공했다. 그러나 스미스는 시범경기에서 부진했고 탬파베이에서 빅리그 복귀에 실패했다.
천운이 따랐는지 스미스는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고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전반기 잠시 빅리그에 살아남는 듯했으나 6월 방출됐고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었다가 또 방출됐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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