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딸이 벌써 대학생 “비올라 전공해 한예종 입학” (돌싱포맨)

유경상 2025. 1. 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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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가 딸이 벌써 대학생이라 밝혔다.

이상민은 "김지호 딸이 벌써 대학생이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김지호는 "언제 컸는지 모르겠다"고 반응했다.

김지호는 "오늘도 가는데 엄마 너무 예쁘다, 연예인이라 달라, 떨지 마, 잘 할 수 있어 그러더라. 딸이 '돌싱포맨' 완전 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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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김지호가 딸이 벌써 대학생이라 밝혔다.

1월 7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지호, 이미도가 출연했다.

이상민은 “김지호 딸이 벌써 대학생이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김지호는 “언제 컸는지 모르겠다”고 반응했다. 이상민이 “딸이 한예종을 들어갔다. 진짜 들어가기 힘든 학교 아니냐”고 묻자 김지호는 “악기로 입학했다. 비올라 전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지호는 “어쩔 때는 안쓰럽다. 작은 연습실에서 하루 종일하고 있으니까”라며 “제가 연극, 드라마, 영화 하고 그래서 애가 초등학교 때 엄마들이 다 오는데 제가 안 돼서 이모님이 데리고 간 거다. 의기소침해졌다. 왜 우리 엄마는 이렇게 바쁘냐고. 나는 태어날 때 엄마가 연예인인 것 몰랐잖아요. 엄마가 옆에 없는 게 속상한 거다”고 딸이 어릴 적 한 말도 전했다.

김지호는 “우리 엄마가 애 옆에 좀 있어주라고.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라고. 그 때부터 일을 좀 쉬었다”며 “딸이 나중에 커서는 친구 부모님이 내 팬이었다는 말을 듣고 엄마 그랬대, 선생님이 엄마 팬이었대. 놀라기도 하고 기분 좋아하기도 하더라. 엄마 나 신경 쓰지 말고 하라고 하더라”며 딸의 응원을 받아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김지호는 “오늘도 가는데 엄마 너무 예쁘다, 연예인이라 달라, 떨지 마, 잘 할 수 있어 그러더라. 딸이 ‘돌싱포맨’ 완전 팬”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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