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총선서 여당 압승…165석 중 13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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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여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치른 총선에서 압승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개표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잠정 개표 결과에 따르면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대통령의 집권 정당인 파스테프(PASTEF)는 의회 전체 165석 중 130석을 차지했다.
파스테프 대표인 우스만 송코 총리가 압승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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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세네갈 여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치른 총선에서 압승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개표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잠정 개표 결과에 따르면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대통령의 집권 정당인 파스테프(PASTEF)는 의회 전체 165석 중 130석을 차지했다.
이는 세네갈의 단일 정당이 총선에서 얻은 의석으로는 역대 최대라고 AFP 통신이 전했다. 파스테프 대표인 우스만 송코 총리가 압승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총선 전 83석으로 과반을 차지했던 제1야당 타쿠왈루연합은 16석에 그쳤다.
타쿠왈루연합을 이끄는 마키 살 전 대통령은 선거 이튿날인 1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파스테프의 승리를 축하했다.
잠정 개표 결과는 5일 이내에 헌법위원회의 확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야권 후보로 출마해 3월 대선에서 54.28%의 득표율로 정권교체를 이룬 파예 대통령은 지난 9월 12일 국정 운영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의회를 해산했다.
'과거와 단절'을 선포하며 4월 2일 44세의 최연소 대통령으로 취임한 그는 부패 척결과 수산업 개혁, 천연자원에 대한 주권 회복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2022년 총선으로 구성된 여소야대 의회의 반대로 공약을 실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압승으로 파예 대통령의 개혁 정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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