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성에 도둑 침입해 차량 2대 훔쳐 달아나… 수사 중

최예슬 2024. 11. 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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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주요 거주지인 윈저성 부지에 도둑이 침입해 왕실 토지에 있던 차량 두 대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3일 오후 11시45분쯤 발생했다.

현지매체 더 선은 복면을 쓴 두 명의 남성이 1.83m 울타리를 타고 왕실 토지에 진입한 후 훔친 트럭을 이용해 보안 게이트를 뚫고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버크셔주 윈저에 위치한 윈저성은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의 거주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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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성 전경. The Royal Family 홈페이지 캡처


영국 왕실의 주요 거주지인 윈저성 부지에 도둑이 침입해 왕실 토지에 있던 차량 두 대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3일 오후 11시45분쯤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검은색 픽업트럭과 빨간색 쿼드 바이크로 도주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매체 더 선은 복면을 쓴 두 명의 남성이 1.83m 울타리를 타고 왕실 토지에 진입한 후 훔친 트럭을 이용해 보안 게이트를 뚫고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버크셔주 윈저에 위치한 윈저성은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의 거주지 중 하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도난 신고 당시 이 성에 머물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찰스 3세는 스코틀랜드에 있었다. 버킹엄궁 측은 CNN과 인터뷰에서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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