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 A매치 통산 50호 골 작렬...황선홍 감독과 한국 역대 득점 공동 2위 달성(전반 진행 중)

장하준 기자 2024. 11. 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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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과 타이를 이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 시티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했다.

10분 한국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결국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골에 달성하며 역대 한국 A매치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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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황선홍 감독과 타이를 이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 시티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했다. 전반전이 진행중인 지금, 한국은 2-0으로 리드를 잡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전방에는 오세훈이 나섰으며, 2선에는 이강인과 이재성, 손흥민이 출격했다. 아래에는 박용우와 황인범이 출전했으며, 백4는 이명재와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로 구성됐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전반 5분 쿠웨이트가 이날 경기 첫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 슈팅은 한국의 골문 위로 떴다.

10분 한국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주인공은 오세훈이었다. 황인범이 측면에서 매우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 있던 오세훈이 높게 점프해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쿠웨이트의 골망을 완벽히 갈랐다. 오세훈은 지난 10월 이라크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작렬했다.

12분에도 오세훈이 다시 한번 골망을 갈랐다. 이재성이 상대 수비수의 볼을 뺏는 데 성공했고, 오세훈이 이어진 경합을 이겨낸 뒤 강력한 슈팅으로 쿠웨이트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주심은 오세훈의 경합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을 내렸다. 결국 오세훈의 두번째 골은 취소됐다.

17분 한국이 기세를 이어가며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이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빠르게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가 거친 태클을 시도했고, 손흥민이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한국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리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깔끔하게 득점을 완성했다. 결국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골에 달성하며 역대 한국 A매치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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