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KBO 역대 1위 타자가 있다니…이병규-장효조 넘고 연봉 6억5천 껑충, 레전드의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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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도 LG '출루머신' 홍창기(32)의 활약은 눈부셨다.
지난 시즌 139경기에 출전한 홍창기는 타율 .336, 출루율 .447, 장타율 .410 176안타 5홈런 73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LG가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해 출루율 부문은 역시 또 홍창기가 1위였다.
지난 해 홍창기의 출루율이 .447인 것을 감안하면 소박(?)한 수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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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코츠테일(미국 애리조나주), 윤욱재 기자] 지난 해에도 LG '출루머신' 홍창기(32)의 활약은 눈부셨다. 지난 시즌 139경기에 출전한 홍창기는 타율 .336, 출루율 .447, 장타율 .410 176안타 5홈런 73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LG가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해 출루율 부문은 역시 또 홍창기가 1위였다. LG는 지난 해에도 리드오프로서 '만점 활약'을 펼친 홍창기에게 연봉 6억 5000만원을 안기면서 극진한 대접을 했다. 이는 LG 구단 역대 비FA 최고 연봉 신기록을 의미했다.
이로써 홍창기는 통산 3019타석을 마크, KBO 리그 통산 기록에도 이름이 등장하게 됐다. KBO가 정한 기준선인 3000타석을 돌파한 것이다.
그렇다면 홍창기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을까. 먼저 통산 타율 .313로 12위에 랭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LG의 레전드이자 '적토마' 이병규를 13위로 밀어낸 것이다. 이병규는 통산 2043안타와 타율 .311를 남겼고 그의 등번호 9번은 LG 구단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홍창기를 상징하는 기록이라 할 수 있는 출루율은 어떨까. 홍창기는 통산 출루율 .430으로 역대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것도 '출루의 신'으로 통한 장효조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다. 장효조는 통산 출루율 .427를 기록한 레전드로 "장효조가 치지 않으면 볼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한마디로 때려서 이병규를 넘고, 걸어서 장효조를 넘었다. 그것도 지난 해 자동 판정투구 시스템(ABS)이 도입되는 중대한 변수가 발생했음에도 홍창기의 타격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런데 홍창기는 올해 '출루율 .400'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난 해 홍창기의 출루율이 .447인 것을 감안하면 소박(?)한 수치가 아닐까. 홍창기는 "출루율 4할도 낮은 수치는 아니다. 내가 많이 나가고 싶다고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1번타자라면 출루율 4할은 돼야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해 ABS의 도입도 홍창기의 출루 행진을 막을 수는 없었다. 역시 '출루머신'이라 빠르게 적응했던 것일까. 그러나 홍창기의 답은 그렇지 않았다. "ABS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 이게 적응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었고 신경을 쓴다고 해서 내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라는 홍창기는 "그냥 스트라이크가 오면 '스트라이크인가 보다'라고 가볍게 넘겼다. 최대한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ABS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타격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홍창기는 올해도 업그레이드를 꿈꾸고 있다. 올 시즌 홍창기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2루타다. "작년에 단타가 너무 많았다. 2루타 비율을 높이고 싶다.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연습하고 있다"라는 홍창기는 "타구를 띄우는 것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보내려고 한다. 내가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도 아니고 지금 하려는 방향이 최적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창기는 LG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3년만 해도 2루타 35개를 폭발하면서 중장거리포의 위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해에는 2루타 개수가 18개로 거의 절반이 줄어들었다. 가뜩이나 '출루머신'을 마주하는 투수 입장에서는 만나기 싫은 선수인데 2루타 생산까지 늘어난다면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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