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14일 한국전에서 스리백 카드 가동… 악연의 호주 심판 에반스 휘슬

김태석 기자 2024. 11.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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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상대할 쿠웨이트 축구 국가대표팀은 스리백 카드를 통해 한국 공격을 방어할 것이라는 쿠웨이트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알 나하르> 에 따르면, 후안 안토니오 피치 쿠웨이트 감독은 한국전에서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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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을 상대할 쿠웨이트 축구 국가대표팀은 스리백 카드를 통해 한국 공격을 방어할 것이라는 쿠웨이트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 시간) 쿠웨이트 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마드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그룹 5라운드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쿠웨이트 매체 <알 나하르>는 쿠웨이트가 한국전을 대비한 최종 훈련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알 나하르>에 따르면, 후안 안토니오 피치 쿠웨이트 감독은 한국전에서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의 강한 공격력을 의식한 판단이기도 하지만, 쿠웨이트 수비진의 전력 누수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그간 주전 골키퍼였던 술레이만 압둘가푸르가 빠진 상태라는 점에 예민해하고 있다. 또한, 스리백 구성은 칼리드 이브라힘·파하드 알 하즈리·하산 함디가 이룰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한편 <알 나하르>는 이번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진행을 호주 출신 션 에반스 심판이 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션 에반스 심판은 지난 2024 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당시 한국이 탈락했던 8강 인도네시아전을 맡았던 주심이다. 당시 승부의 분수령이 된 이영준의 퇴장을 선언하기도 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쿠웨이트 축구협회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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