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2' 김성규 "생애 첫 해외 촬영…여운 긴 작품"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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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규가 애플TV+ '파친코' 시즌 2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2일 애플TV+ '파친코' 시즌2(극본 수 휴/연출 리안 웰햄, 진준림, 이상일) 측은 마지막 회 공개를 맞아 배우 김성규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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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성규가 애플TV+ '파친코' 시즌 2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2일 애플TV+ '파친코' 시즌2(극본 수 휴/연출 리안 웰햄, 진준림, 이상일) 측은 마지막 회 공개를 맞아 배우 김성규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김성규는 소속사를 통해 "'파친코'를 통해 생애 처음 해외 촬영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라고 전한 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들, 가늠할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했던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 촬영이 완전히 끝난 뒤에도 여운이 길었던 작품이었다"라며 진심이었던 마음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도 '파친코'를 만나는 시간이 행복하고, 따듯한 여운으로 삶 속에 진하게 남았기를 바란다, '파친코' 시즌 2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월 첫 공개된 직후 글로벌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파친코' 시즌 2에서 김성규는 고한수(이민호 분)의 오른팔이자, 선자(김민하 분)의 가족, 경희(정은채 분)와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으로 엮이게 되는 김창호 역을 맡았다.
'파친코' 시즌 2에서 보여준 김성규의 연기는 극의 완성도를 더하기 충분했다. 식민 지배를 당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살아 남기 위해 거친 삶을 살아가는 김창호의 인생사를 묵묵한 연기로 그려내며, 캐릭터에 서사를 완성했다. 특히 고한수의 지시로 선자의 가족과 함께 살며, 경희와 묘한 감정을 주고받는 장면들에서는 '멜로 눈빛'을 입증하며 김성규 멜로의 재발견이라는 좋은 반응 또한 얻었다.
한편 '파친코' 시즌 2는 지난 11일 마지막회인 8회가 공개되면서 마무리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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