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친윤, 20대는 신천지· 21대는 후보 강제교체 사기경선…척결해야 보수 소생"

박태훈 선임기자 2025. 6. 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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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국 보수가 살아나려면 두차례 사기 경선을 진행한 국민의힘 친윤 세력을 몰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전 시장은 "두차례 사기 경선에 연루된 국회의원들과 윤석열 전 대통령 세력들이 국민의힘에 있는 한 그 당은 혁신이 불가능하고 한국 보수 진영도 궤멸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며 "내가 30년 지켜오던 그 당을 탈당한 것도 이를 헤쳐 나갈 자신이 없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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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은 지난 4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탈락 발표가 난 후 눈을 감고 있는 모습. 2025.4.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국 보수가 살아나려면 두차례 사기 경선을 진행한 국민의힘 친윤 세력을 몰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전 시장은 27일 SNS를 통해 "2021년 말 20대 대선, 지난 4월의 21대 대선은 사기 경선이었다"고 주장했다.

즉 "20대 대선은 신천지 및 사이비 종교집단 신도들을 대거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경선에 개입하게 한 반민주주의 사기 경선이었고 이러한 사기경선으로 집권한 세력들이 이번에 후보 강제교체를 시도한 것이 두 번째 사기 경선이었다"는 것.

홍 전 시장은 "두차례 사기 경선에 연루된 국회의원들과 윤석열 전 대통령 세력들이 국민의힘에 있는 한 그 당은 혁신이 불가능하고 한국 보수 진영도 궤멸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며 "내가 30년 지켜오던 그 당을 탈당한 것도 이를 헤쳐 나갈 자신이 없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에 "이들을 척결하지 않는다면 한국 보수세력은 앞으로 오랫동안 한국사회 비주류로 전락할 것"이라며 친윤 척결을 주문한 홍 전 시장은 "대부분의 의원들이 연루돼 있는데 과연 혁신이 가능할까 싶다"라는 말로 결국 국민의힘 해체 외에는 답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이성배 전 '홍준표 캠프' 대변인과 함께 같이 할 일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치적 움직임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성배 전 대변인은 홍 전 시장 SNS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최측근이다. 홍준표 캠프 해체 후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으로 있으면서 지난달 국민의힘 특사단 일원으로 하와이 코나로 가 홍 전 시장을 만난 바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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