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락' 저승사자 결장+2골 간판 FW 출전…홍명보호 예측 들어맞을까 [암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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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의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는 출전 가능성이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또 다른 경계대상인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는 한국전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알타마리와 함께 요르단의 '원투펀치'로 꼽히는 알나이마트가 출전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알나이마트의 출전 가능성이 변수가 될 거라고 생각하냐는 국내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한 선수는 재활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다른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들었다"며 이미 알나이마트와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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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요르단의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는 출전 가능성이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또 다른 경계대상인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는 한국전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예측이 그렇다. 홈팀 요르단 사령탑도 비슷한 답을 내놨다.
당초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를 하루 앞두고 상황이 달라졌다. 다행히 홍명보호도 알나이마트가 출전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알나이마트의 출전 가능성을 두고 요르단전을 대비했다는 뜻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위치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과 요르단은 승점 4점으로 같지만, 요르단이 득점 기록에서 앞서 B조 선두에 위치해 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순위 뒤집기를 노린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요르단 언론의 관심은 양국 에이스들의 출전 여부와 그에 따른 영향이었다. 특히 손흥민이 이번 A매치 2연전에 소집되지 못한 가운데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요르단의 주포 알타마리가 한국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였다.
자말 셀라미 요르단 국가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의 부재가 우리에게 도움이 될지는 내일 경기장에서 90분 동안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한국에는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알타마리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알타마리는 팀과 따로 떨어져 혼자 훈련을 하고 있다"며 "그 외의 선수들은 모두 경기에 출전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알타마리와 함께 요르단의 '원투펀치'로 꼽히는 알나이마트가 출전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알나이마트는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조별리그와 준결승전에서 총 두 번이나 한국의 골망을 흔들면서 한국에 좌절을 안긴 요르단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다.
한국의 경계대상 2호로 여겨지는 알나이마트가 출전 가능하다는 소식은 한국 입장에서 썩 반갑지 않다. 경기 하루 전 감독의 입에서 알나이마트가 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깜짝 변수'가 될 우려도 있었다.
다행히 홍명보호는 알나이마트의 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홍명보 감독은 알나이마트의 출전 가능성이 변수가 될 거라고 생각하냐는 국내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한 선수는 재활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다른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들었다"며 이미 알나이마트와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그러면서 "둘 다 좋은 선수들이지만, 중요한 건 선수들의 경기력"이라면서 "오랫동안 부상을 겪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은 또 다른 문제"라고 평했다.
홍명보호가 이미 알나이마트가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아시안컵에서 치른 두 번의 요르단전을 복기하면서 알나이마트의 플레이 스타일을 파악했을 가능성도 높다.
또한 홍명보 감독이 짚은 대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가 회복한 알나이마트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닐 공산이 크다. 홍명보호가 대비만 충분히 잘 했다면 알나이마트를 억제할 수 있는 셈이다.
반면 홍 감독은 알타마리에 대해선 적어도 한국전 선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확신했다. 요르단 대표팀에서 훈련은 하고 있지만 한국전이 아닌 그 다음 경기인 오만과의 홈 경기에 나서거나 그것도 안 되면 훈련만 하다가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기다.
표면상으론 요르단이 알타마리 갖고 연막 작전을 피우는 것 같진 않다.
알타마리는 2월 아시안컵 준결승 한국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후반 2-0을 만드는 골은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리오넬 메시처럼 한국 선수 6~7명을 추풍낙엽처럼 쓰러트리는 움직임으로 한국 축구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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