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3억 600만원 잭팟' 박지영,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우승..대상-상금 부문 2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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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위-9위-2위-우승.
박지영이 국내 여자골프 최다 상금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에서 통산 10승을 채웠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100점을 획득한 박지영은 지난주 5위에서 2위로 3계단 올라섰다.
우승 상금 3억 600만원을 손에 쥔 박지영은 시즌 상금을 9억 5610만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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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데뷔, 10년차 시즌에 통산 10승 달성
대상-상금 부문 2위로 상승..본격적인 타이틀 경쟁 예고
(MHN스포츠 춘천, 김인오 기자) 18위-9위-2위-우승. 박지영이 국내 여자골프 최다 상금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에서 통산 10승을 채웠다. 첫날 중상위권에서 출발, 매일 순위를 착실하게 끌어올리더니 기어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지영이 25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2위 황유민(10언더파 278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박지영은 5월에 열린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약 3개월 만에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품은 박지영은 박현경, 이예원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 자리를 나눴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지영은 이번 우승으로 10년차 시즌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10승 중 메이저대회 우승은 두 번이다. 이번 대회 전 메이저대회 우승은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었다.
올 시즌 대상과 상금왕 부문에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100점을 획득한 박지영은 지난주 5위에서 2위로 3계단 올라섰다. 1위 박현경과의 격차는 36포인트다.
우승 상금 3억 600만원을 손에 쥔 박지영은 시즌 상금을 9억 5610만원으로 늘렸다. 상금 순위는 2위로 상승했고, 선두 박현경을 5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차이로 압박했다.
2타 차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박지영은 4번홀부터 6번홀까지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지영은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타수를 더 벌렸다. 12번홀에서 약 1m 파 퍼트를 놓쳐 위기를 맞았지만 이어진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위기에서 벗어났다.
14번홀에서는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는 실수로 다시 1타를 잃었다. 하지만 타수를 줄이기 쉽지 않는 난코스라 경쟁자들이 추격하지 못했고, 남은 홀을 파로 잘 막아내 이번 대회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이가영, 홍정민, 최민경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고,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예원은 이날만 2타를 잃어 단독 6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상과 상금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내 톱10(공동 7위)으로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사진=춘천,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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