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박지영·박민지·송은아 등 참석한 KLPGA 투어프로 및 루키 세미나

박현경, 박지영, 박민지 프로 등이 참석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 투어프로 세미나.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됐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2025시즌 신인상 대상자 중 23명이 참석한 'KLPGA 2025 루키 세미나'가 열렸고, 기본적인 골프 규칙을 비롯해 도핑 방지 교육, 고정밀 위치기반 데이터 활용법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26일에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시드권자와 시드순위 50위 이내에 해당하는 대상자 중 128명의 선수가 참석한 'KLPGA 2025 투어프로 세미나'가 이어졌다.

 

정규투어 규정과 주요 경기 룰 설명은 물론, 응급처치와 도핑 방지 교육, 미디어 대응 및 인터뷰 스킬 강의 등 투어 프로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KLPGA 투어 간판스타 박현경(25)은 "경기 룰과 관련해 선수들이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데 이번 교육에서 OX 퀴즈 형식으로 룰을 설명해줘서 좋았다"고 밝히면서 "몰랐던 내용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알고 있던 부분도 다시 상기할 수 있어 유익했다. 지금까지 참석한 세미나 중 가장 즐겁고 인상 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KLPGA 2부투어 상금왕 출신인 루키 송은아(23)는 "정규투어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 몰랐던 점들을 많이 깨달았고, 배운 것을 투어에 잘 적용해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은아 프로 등이 참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 루키 세미나. 사진제공=KLPGA

 

 

한편, 26일 교육이 끝난 뒤 선수분과위원회 구성도 이뤄졌다. 

박지영(29)이 위원장으로 재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김지현(34), 간사에는 박민지(27), 그리고 위원에는 박현경과 임희정(25)이 각각 선출됐다. 

 

박지영은 "나를 믿고 한 번 더 뽑아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선수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