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역대 최고, 안세영한테 진 중국 선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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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빙자오(27·중국)는 제33회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 결과가 반영된 여자단식 세계랭킹에서 2계단 오른 7위가 됐다.
린단은 "안세영이 허빙자오를 앞서긴 하지만, 둘의 차이는 0.5단계 정도로 크지 않다. 하지만, 허빙자오가 수동적인 방어를 하다 보니 파리올림픽은 안세영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2세트 선제공격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었는데 다시 보수적으로 플레이하더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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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허빙자오(27·중국)는 제33회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 결과가 반영된 여자단식 세계랭킹에서 2계단 오른 7위가 됐다. 2023년 10월~2024년 5월 유지한 6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파리올림픽 은메달은 2018·2021년 제24·26회 월드챔피언십 동메달을 능가하는 글로벌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다. 모든 메이저로 범위를 넓혀도 2019년 제38회 아시아배드민턴연맹(BAC) 선수권 준우승과 같은 성적이다.
허빙자오는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내준 안세영(22·삼성생명)과 통산 전적이 5승 9패가 됐다. 지난 시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시리즈 태국오픈 및 슈퍼 750시리즈 일본오픈을 포함하면 결승 3연패다.
그러나 배드민턴 Greatest Of All Time으로 손꼽히는 린단(41·중국)은 “허빙자오는 금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넘치는 자신감을 표현했지만, 안세영의 왕좌를 뺏을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며 국가대표 후배의 부족함을 냉정하게 지적했다.
린단은 ▲세계선수권 5 ▲아시아선수권 4 ▲하계올림픽 2 ▲하계아시안게임 2 ▲세계청소년선수권 1 ▲아시아청소년선수권 1까지 메이저대회 남자단식을 15차례 우승했다.
허빙자오가 안세영보다 실력이 부족해서 꾸짖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린단은 “(정상을 지켜야 하는) 안세영이 오히려 기세가 더 강했고, 공격 의지 또한 앞섰다. 허빙자오가 정신력이 좋았다면 이길 기회가 확실히 있었지만, 정신력과 사고방식이 너무 소극적이었다”며 꼬집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쉽지 않은 상대와 게임을 한다면 더더욱 남의 손에 주도권을 넘기면 안 된다”고 강조한 린단은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하라. 능동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후배들한테 조언했다.
“(은메달도 훌륭한 업적이지만) 궁극적으로 패배입니다. 허빙자오가 다시 글로벌대회를 제패할 수 있는 무대로 돌아오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경험을 잘 이해한다면 준비를 더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남자배드민턴 단식 GOAT 린단 -
모든 세트 열세
84득점 126실점
득실차 –42
세트 평균 –7
2023 태국오픈 0-2 패
2023 일본오픈 0-2 패
02→02위 천위페이(중국)
04→03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03→04위 다이쯔잉(대만)
06→0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05→06위 왕즈이(중국)
09→07위 허빙자오(중국)
17→17위 김가은(대한민국)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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