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관왕' 임시현 "무조건 金 따는거니까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다"

이정철 기자 2024. 8. 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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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3관왕'에 오른 임시현(21)이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딴 소감을 밝혔다.

임시현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남수현을 만나 7–3(29-29, 29-26, 30-27, 27-30, 28-26)으로 승리했다.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시현은 여자 개인전 금메달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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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올림픽 3관왕'에 오른 임시현(21)이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딴 소감을 밝혔다.

임시현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남수현을 만나 7–3(29-29, 29-26, 30-27, 27-30, 28-26)으로 승리했다.

임시현. ⓒ연합뉴스

이로써 임시현은 금메달, 남수현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시현은 여자 개인전 금메달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남자 개인전만 남겨둔 채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임시현과 남수현은 1게임에서 나란히 10-9-10점을 기록해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어 2게임 첫 발도 나란히 9점을 올렸다.

팽팽한 승부에서 임시현은 2게임 2번째 발에서 10점을 기록하며 7점을 기록한 남수현을 3점차로 앞서 나갔다. 결국 2게임 3번째 발을 10점으로 장식하며 세트스코어 3-1로 리드했다.

기세를 탄 임시현은 3세트에서 10점을 3발 연속으로 쏘며 30-27로 승리했다. 5-1로 앞서 나갔다. 절치부심한 남수현은 4세트에서 10-10-10점을 쏘며 반격을 했다.

그러나 남수현은 5세트 첫 발을 8점을 기록했고 임시현은 10점을 작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임시현의 승리로 끝났다.

임시현은 경기 후 "지난해부터 파리 올림픽을 꿈 꿨다. 좋은 경기력이 나오길 원했는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4강과 결승에서) 팀메이트를 만나 긴장하지 않았다. 4강에서 (전)훈영 언니를 먼저 만났는데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결승으로) 가는거니까 좋은 마음으로 임했다. 결승에서도 둘 중 하나는 무조건 금메달을 따는 거니까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임시현.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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