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 한국 여자 복싱선수 최초의 메달 획득 쾌거! '4강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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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복싱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임애지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4분경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를 상대로 3-2 판정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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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복싱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임애지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4분경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를 상대로 3-2 판정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서 타티아나 레지나 지 헤수스 샤가스(브라질)에게 4-1로 판정승하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함상명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승리한 한국 복싱 선수가 된 임애지.
올림픽 복싱은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배 선수 2명 모두 동메달을 가져가기에 8강전만 이기면 메달을 확보할 수 있었다.
임애지는 8강 1라운드를 3-2, 2라운드도 3-2의 판정 우위를 점했다. 3라운드에서 4-1로 승리하며 합계 3-2 판정승을 거뒀다.
한국 복싱이 올림픽 메달을 딴 것은 2012 런던 대회 한순철(남자 라이트급 은메달) 이후 12년간 없었다. 또한 아직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목에 건 한국 여자복싱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임애지는 한국 여자복싱 선수 최초의 메달 획득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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