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싱협회, 2025 대의원총회 개최…임애지 최우수선수상 수상

이상필 기자 2025. 2. 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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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딴 임애지(화순군청)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찬웅 회장은 "지난해 임애지 선수가 대한민국 최초로 여자 복싱에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복싱의 위상을 세워준 가슴 벅찬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전국체전에서도 여자 고등부가 신설되었고 마동석 명예 부회장을 영입하며 국민에게 복싱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던 한 해라고 생각한다"며 "대의원분들과 소통하고 화합하고 또, 고민하면서 한국 복싱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참석한 대의원들과 힘을 합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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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복싱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딴 임애지(화순군청)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복싱협회(회장 최찬웅)는 27일 2025 대한복싱협회 대의원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오전 11시 올림픽회관 신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 대의원총회 안건 심의·의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의원총회 중 진행된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17개 시도복싱협회장에 복싱의 상징인 복싱 글러브 모양의 감사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이어지는 수여식에서는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복싱 역사 최초로 여자부 메달을 획득한 임애지가 최우수선수상을, 임애지를 어렸을 때부터 발굴하여 지도한 화순군청 감독 박구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신인선수상은 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복싱의 새 희망이 된 이건희(경남체육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최우수심판상에는 김종진 대한복싱협회 상임심판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신인선수상을 받을 임애지와 이건희는 각각 격려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으며, 2024년 우수심판으로 선정된 김종진 외 4명은 총 1000만 원의 격려금을 수여받았다.

최찬웅 회장은 "지난해 임애지 선수가 대한민국 최초로 여자 복싱에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복싱의 위상을 세워준 가슴 벅찬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전국체전에서도 여자 고등부가 신설되었고 마동석 명예 부회장을 영입하며 국민에게 복싱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던 한 해라고 생각한다"며 "대의원분들과 소통하고 화합하고 또, 고민하면서 한국 복싱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참석한 대의원들과 힘을 합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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