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도 놀랐다' 전지희, 탁구 여자 단식 첫 판 충격패[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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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도 놀랐다.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64강에서 위푸(포르투갈)에 세트 스코어 0대4(7-11 6-11 11-13 9-11)로 완패했다.
전지희의 세계랭킹은 14위.
전지희는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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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도 놀랐다. 그만큼 충격적인 업셋이었다.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64강에서 위푸(포르투갈)에 세트 스코어 0대4(7-11 6-11 11-13 9-11)로 완패했다.
전지희의 세계랭킹은 14위. 반면 46세 베테랑 위푸는 세계랭킹 80위였다.
전지희는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주저앉았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여자복식이 주력 종목이라고 하지만, 단식 첫 판 탈락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위푸도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 대진을 봤을 때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상대가 긴장했던 것 같다. 나는 잃을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면서 "승리로도 충분히 놀랐는데 4대0으로 이겼다. 전지희는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다. 2라운드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이제 2라운드 준비를 하러 가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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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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