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정복한 잰더 쇼플리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가까워져"..임성재 공동 7위로 내년 출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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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쇼플리(미국)가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우승자 상징 '클라레 저그'를 높이 들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쇼플리는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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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잰더 쇼플리(미국)가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우승자 상징 '클라레 저그'를 높이 들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쇼플리는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공동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빌리 호셸(미국, 이상 7언더파 277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10만 달러(약 42억 9000만원)이다.
올해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쇼플리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쇼플리는 "긴 여정이었다. 여기서 내 이름이 불리는 것이 꿈만 같다"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메이저대회를 우승하기 전부터 원했던 것이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선수로 활동하면서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쇼플리는 마스터와 US오픈에서 우승하면 세계적인 레전드 골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지금까지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는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까지 5명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날 1타를 줄인 임성재는 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상위 10위(공동 순위 포함) 이내에 들어 내년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내년 대회는 북아일랜드에 있는 로열 포트러시에서 개최된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한때 선두에 1타 차로 추격했지만 9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동력을 잃었고, 결국 임성재, 욘 람(스페인)과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안병훈은 1오버파 285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대표해 참가한 김민규는 공동 31위(6오버파 290타)로 무난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김시우는 공동 43위(8오버파 292타), 왕정훈은 공동 60위(11오버파 295타), 송영한은 공동 72위(14오버파 298타)로 마쳤다.
사진=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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