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걱정될 때, ‘이런 운동’ 하세요

김서희 기자 2024. 4.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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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같은 신체활동이 뇌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신호를 줄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은 우울증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두 배 더 효과가 있었다"며 "이를 통해 운동이 뇌와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설명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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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같은 신체활동이 뇌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신호를 줄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과 같은 신체활동이 뇌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신호를 줄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심혈관 영상 연구 센터 연구팀은 신체 활동 데이터가 포함된 ‘매스 제너럴 브리엄 바이오뱅크’ 참가자 5만359명의 의료기록을 이용해 운동과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주당 최소 150분의 적당한 운동이나 75분의 격렬한 운동을 한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23% 낮았다.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뇌 활동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을 통해 뇌의 스트레스 중추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전두엽피질 기능이 개선되면서 이러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은 우울증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두 배 더 효과가 있었다”며 “이를 통해 운동이 뇌와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설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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