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집 가서 쉰다고 상사한테 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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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가까운 위치에서 거주하는 한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집에서 휴식한다는 이유로 상사로부터 꾸중을 들었다는 사연이 화제다.
상사는 A씨를 불러 "감히 직장이 주는 점심시간에 어떻게 집에 가냐"고 지적했다.
A씨는 네티즌들을 향해 "(상사가) '직장생활 20년 동안 점심시간에 집에 가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했다"며 "이게 맞는 건가. 직장 점심시간에는 집에 가면 안 되는 건가. 상사의 말을 들으니 당황스럽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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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휴게시간" vs "분위기 맞춰야"
회사와 가까운 위치에서 거주하는 한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집에서 휴식한다는 이유로 상사로부터 꾸중을 들었다는 사연이 화제다.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 점심시간 때 집 가는 게 잘못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30대 직장인이자 이 글을 쓴 A씨는 "직장 점심시간은 총 1시간 30분이고, 직원들은 사내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각자 자유롭게 카페에 가고 휴식을 취한다"고 운을 뗐다.
A씨는 회사에서 집까지 가는 데 5분밖에 걸리지 않아 그동안 점심시간 때마다 집에서 쉬곤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A씨 직장 상사는 이를 탐탁지 않아 했다고. 상사는 A씨를 불러 "감히 직장이 주는 점심시간에 어떻게 집에 가냐"고 지적했다. 이에 A씨는 "점심시간은 법적으로 주어진 자유시간이 아니냐"고 상사에게 따져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상사는 "개념이 없다"며 "자유시간은 맞지만, 사내 분위기도 있고 거기에 맞춰야지 왜 집에 가려고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네티즌들을 향해 "(상사가) '직장생활 20년 동안 점심시간에 집에 가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했다"며 "이게 맞는 건가. 직장 점심시간에는 집에 가면 안 되는 건가. 상사의 말을 들으니 당황스럽다"고 물었다.
네티즌들은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점심시간은 법정 휴게시간이고 그 시간에 뭘 하든 상사가 참견할 권한이 없다"는 의견과 "아무리 자유시간이어도 회사 분위기에 맞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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