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전투표 불법 행위 58명 적발…이전 대선 대비 선거폭력 2.2배

류병화 2025. 6. 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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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벽보 훼손 3배로 급증
고개 떨군 '남편 명의 대리투표' 선거사무원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때 벌어진 불법 행위 48건을 적발했다. 지난 2022년 대선 때보다 선거폭력이 2.2배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 기간 동안 투표소 안팎에서 폭력·소란행위 등을 벌인 58명(48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중 2명은 구속됐다. 투표방해, 소란 등에 따른 112 신고는 135건이 접수됐다.

선거폭력은 2022년 3월 열린 제20대 대선과 비교해 2.2배로 늘었다. 현수막·벽보 훼손 등은 3배로 급증하는 등 대면형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대선과 관련해 각종 불법 행위를 저지른 2100명(1891건)을 적발해 이중 8명을 구속했다. 현재까지 1993명을 수사 중이며 검찰에 송치된 인원은 70명, 불송치된 인원은 37명으로 집계됐다. 현수막·벽보 등 훼손으로 1619명(구속 1명), 딥페이크 관련 선거범죄 19건으로 30명 등을 단속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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