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붉은악마 옷 입고 "열두번째 선수돼 승리 외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4일 카타르 월드컵 한국 첫 경기 날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빨간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우리 국민의힘이 열두번째 선수가 되어서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승리를 외치겠다"며 응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정 위원장은 "오늘 밤 10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며 "붉은 악마 옷을 입고 힘찬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귀엽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GAIN 2002 WE THE REDS', '이기자 대한민국' 피켓 등장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24일 카타르 월드컵 한국 첫 경기 날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빨간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우리 국민의힘이 열두번째 선수가 되어서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승리를 외치겠다"며 응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자에 맞춰 대한민국을 외치며 박수를 치는 응원에 나섰다.
이들은 'AGAIN 2002 WE THE REDS'(다시 2002년 우리가 붉은악마다), '더 뜨겁게, the Reds'(붉은악마), '대한민국에 불가능은 없다' '이기자 대한민국'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대한민국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오늘 밤 10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며 "붉은 악마 옷을 입고 힘찬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귀엽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 주장을 중심으로 26명 국가대표 선수들이 펼칠 멋진 승부를 온 국민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손흥민 선수는 '내가 쓴 마스크는 불편하긴 하지만 우리 국민이 2년간 쓴 마스크에 비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손흥민 주장 선수의 결연한 다짐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우리 모두 열정과 함성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용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독일을 꺾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며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을 보여줄 꿈의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주시길 바란다.온 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던 2002 한일월드컵의 벅찬 감동을 20년이 흐른 지금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오늘 저녁 대 우루과이전에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승리하길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했다.
회의가 끝난 후 정 위원장은 경기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어려운 질문을"이라며 "저는 1 대 0으로 이기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루과이란 상대가 우승 후보로 뽑힐 만큼 강팀이긴 하지만 축구라는 게 의외성이 있고 우리가 월드컵 4강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강팀을 만나더라도 태극전사는 할 수 있다"며 "여러분도 응원해달라"고 했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의도치 않는 성관계, 잠든 사이 일어난 '섹솜니아'…"10명 중 1명 경험"
- 김흥국 "개만도 못해, 필요할 때 찾고 끝나면 모르쇠…尹면회 안갔다고 욕만 잔뜩"
- "기절하겠다" 전원주, 2억에 산 구기동 집 42억 됐다…초대박
- 자녀 캐나다 유학 따라가자 이혼해버린 남편…"나 몰래 어떻게 이럴 수가?"
- "야근 후 3개월간 공짜로 택시 얻어 탄 선배…'밥 한 끼 사려고 했다'" 황당
- 소방차 김태형, 아내와 사별…안무가 출신 김경란씨 사망
- "넌 자주 가잖아"…매년 시부모와 해외여행 약속하자는 예비신랑 '최악'
- 폐경 검사하다 임신 5개월 알게 된 40대 "남편은 무정자증"…친자 맞았다
- 감옥 안 가려 3번 임신…회삿돈 횡령, 징역 3년6개월 받고도 석방
- "입덧 심해 밥도 못 먹는데…반찬 챙겨준다며 집에 오는 시모,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