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날씨] 내일 낮까지 영동·영남 해안 강한 비바람

노은지 2022. 9. 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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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상하면서 남해와 동해 남부 해상에 이어 영남 해안지역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은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규슈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앞으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겠는데요.

제주와 영남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대비해야 합니다.

영남 해안에 이어 영동에도 비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제주와 영남, 영동 등 주로 동쪽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영남 해안지역엔 시간당 30에서 60 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영남 해안에 최대 150밀리미터 이상, 영동과 울릉도, 독도엔 50에서 100 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영남 해안은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0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제주 해상에서 최고 10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 제주 해안엔 폭풍 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노은지 기상캐스터 (ejr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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