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김순호 퇴진·경찰국 해체 시민문화제.."100만인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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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1980년대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활동 당시 '밀정' 의혹이 제기된 김순호 경찰국장 퇴진 및 경찰국 해체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진행을 선언했다.
이날 시민문화제에는 △성균관대민주동문회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사건관련자모임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진실규명추진위원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서울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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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시민단체들이 1980년대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활동 당시 '밀정' 의혹이 제기된 김순호 경찰국장 퇴진 및 경찰국 해체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진행을 선언했다.
성균관대민주동문회 등 6개 단체는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 퇴진과 경찰국 해체'를 위한 시민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시민문화제에는 △성균관대민주동문회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사건관련자모임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진실규명추진위원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서울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민문화제에서는 참석 단체들의 연대 발언과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박제호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진실규명추진위원회 대표는 "김순호는 우리와 같은 강제징집, 녹화 공작 피해자지만 동시에 보안대와 경찰의 밀정으로 활동하며 우리를 밀고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정부조직법을 위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을 신설하고 밀정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순호를 초대 경찰국장으로 임명하며 경찰장악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며 "우리는 김순호 사퇴를 관철시켜 공안 통치와 공작정치의 부활을 막아내겠다"고 외쳤다.
대학생 대표이자 김순호 경찰국장의 모교인 성균관대에 재학중인 장한솔씨는 "김순호 경찰국장의 사퇴와 진심어린 사과를 받기 위해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의 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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