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휘발유價' 서울 2000원 넘는 곳 늘었다..전국 평균 1739.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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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전국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전국 평균보다 휘발유 가격이 비싼 서울에서는 리터당 2000원을 넘는 주유소들이 크게 늘고 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21.4원이나 오른 1739.8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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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20원 넘게 올라..경유 리터당 1564.5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전국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전국 평균보다 휘발유 가격이 비싼 서울에서는 리터당 2000원을 넘는 주유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차 끌고 다니기 겁난다"는 얘기가 나온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21.4원이나 오른 1739.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4.3원 상승한 1564.5원이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이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1월 둘째주까지 9주 연속 하락했으나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1월 셋째주부터 6주 연속 올랐다.
상승폭은 1월 셋째주부터 이번주까지 10.1원에서 18.9원, 15.2원, 24.2원, 26.6원, 21.4원으로 3주 연속 매주 20원 이상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04.4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18.7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4.6원 비싼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의 휘발유는 지난주 대비 21.9원 오른 1709.5원이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해 30.3원 저렴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은 1707.8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비싼 1748.3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선 이미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용산구가 리터당 평균 2162원으로 가장 비쌌고 중구(2101원), 종로구(2035원)도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했다.
이번주 국제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95.0달러로 지난주 대비 2.9달러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국제 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유로존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 등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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