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강남3구서 엉겹결에 의원 돼 날 비방"…친한계 박정훈 겨냥

남승렬 기자 2025. 3. 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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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어쩌다 강남 3구 가서 엉겁결에 국회의원이 돼 가지고 배신자 앞잡이 돼 나를 비방하는 데만 열을 올린다"며 국민의힘 '친한(친 한동훈)계' 일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쓰며 "국회의원으로서 아무런 역할도 못 하면서 그렇게 정치하면 다음에는 분명 퇴출된다"며 "못된 것만 먼저 배우는 자 치고 퇴출되지 않는 정치인 못 봤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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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네가 뜨내기들만 모여들어 더러워져서 참 유감"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어쩌다 강남 3구 가서 엉겁결에 국회의원이 돼 가지고 배신자 앞잡이 돼 나를 비방하는 데만 열을 올린다"며 국민의힘 '친한(친 한동훈)계' 일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쓰며 "국회의원으로서 아무런 역할도 못 하면서 그렇게 정치하면 다음에는 분명 퇴출된다"며 "못된 것만 먼저 배우는 자 치고 퇴출되지 않는 정치인 못 봤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가 그 지역에서 30년째 살고 있다"며 "내 동네가 뜨내기들만 모여들어 더러워져서 참 유감"이라고도 했다.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구갑)을 비판한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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