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입동 추위, 서울 1도..체감 영하권

YTN 2019. 11. 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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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인 오늘은 곳곳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진 충청과 영남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현재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7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파주 -4.4도, 서울도 1.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영상권이지만,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권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이 -3.4도, 대전 -2.3도로 실제 기온보다 3~4도가량 더 낮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아침까지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차 풀리겠고요,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수능일에는 다시 한기가 밀려와 서울에 첫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어느새 겨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절기 '입동'의 풍습과 음식을 살펴봅니다.

겨울에는 여섯 개의 절기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절기, 입동입니다.

지금은 김장철이 12월 초 안팎으로 늦춰졌지만, 옛날에는 입동을 전후로 김장을 담갔다고 합니다.

또 '입동 전 가위 보리'라는 말이 있는데요.

입동에 보리 잎이 가위처럼 2개로 잘 갈라져 나면, 그해 보리 농사가 풍년이 될 거라 믿었다고 하네요.

입동에 먹는 음식은 무엇이었을까요?

그 해 추수한 햇곡식과 팥을 넣어 시루떡을 만들기도 하고요, 도랑에 숨어 겨울잠을 자는 미꾸라지가 살찌고

맛있다는 의미로 도랑탕, 즉 추어탕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절기 음식으로 오늘 하루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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