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깜짝 우승 울프, 세계 랭킹 1천659위서 135위로 '껑충'

2019. 7. 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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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로 전향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역대 최연소 2위에 해당하는 나이에 우승을 차지한 매슈 울프(미국)가 세계 랭킹 135위로 껑충 뛰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을 제패한 울프는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천659위보다 1천524계단이 오른 135위가 됐다.

만 20세 3개월인 울프는 지난달 프로에 전향했으며 PGA 투어 네 번째 대회 출전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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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치켜든 울프. Mandatory Credit: Bruce Kluckhohn-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로 전향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역대 최연소 2위에 해당하는 나이에 우승을 차지한 매슈 울프(미국)가 세계 랭킹 135위로 껑충 뛰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을 제패한 울프는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천659위보다 1천524계단이 오른 135위가 됐다.

만 20세 3개월인 울프는 지난달 프로에 전향했으며 PGA 투어 네 번째 대회 출전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는 1939년 이후 80년 동안 최연소 우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은 2013년 존디어 클래식에서 19세 11개월로 정상에 오른 조던 스피스(미국)가 갖고 있다.

브룩스 켑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타이거 우즈(미국) 순으로 1위부터 5위까지 순위 변화가 없었고 3M 오픈에서 준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8)이 5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임성재(21)가 62위, 김시우(24) 64위, 강성훈(32) 67위 순서로 늘어섰다. 재미교포 케빈 나(36)는 34위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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